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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경남도의원 "창원예술창작센터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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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경남도의원 "창원예술창작센터 건립해야"

창원 용호동 가로수길에 '문화특화거리' 지정..."명품거리 만들자"

"창원 가로수길이 지금의 매력을 계속 간직하고 명실공히 ‘문화 특화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급한 주차장을 포함한 ‘창원예술창작센터’ 건립을 촉구합니다."

경남도의회 김영진 의원은 6일 제36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와 같이 피력했다.

김 의원은 "저의 지역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인기장소, 요즘 말로 하면 ‘핫 플레이스’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바로 용호동 카페거리로 매년 창원시가 뽑는 ‘걷고 싶은 거리’의 단골 선정지일 뿐만 아니라 창원 문화와 관광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경남도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즉 가로수길은 용지로, 용호로, 외동 반림로를 끼고 전체 3.3km에 걸쳐서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메타세쿼이어 630여 그루가 계절별로 옷을 갈아입으며 태곳적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곳이라는 것이다.

이곳에 크고 작은 맛집과 카페·공방·보석상·갤러리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상권이 형성돼 젊은 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기도 한 다는 것.

하지만 김 의원은 "대부분의 특화거리가 그렇듯 가로수길도 두 가지의 만성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우선 문제는 용호동 지역의 주차난이고 두 번째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용호동 가로수길 주차 문제는 지난 2014년 카페와 음식점이 본격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심각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인근 주민들 민원이 잦아지자 창원시는 2016년 공영주차장 신설 등 방안을 검토했지만 주변 녹지공간을 없애야 한다는 부담 등으로 더는 진척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남산교회까지 770m 도로 양 옆과 도민의 집 주차장과 주택가 쪽 이면도로까지 주차하고 있지만 방문객과 주민 모두 주차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김 의원은 "주차공간이 없다 보니 도로변 불법주차는 묵인하게 되고 오히려 주민 신고가 들어오는 이면도로 주차는 단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이면도로에 주차한 방문객이 단속 당하자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행정을 성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 김영진 의원은 "이 카페거리를 보다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용호동의 심각한 주차문제를 포함한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창원예술창작센터'건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술인창작센터는 산청 생초면에 ‘경남예술창작센터’를 포함해 2019년 새로 선정된 김해와 합천 등 3곳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에는 2곳 추가로 선정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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