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목소리 ‘폴포츠’ 사천서 내한 공연

19일 오후 7시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 올라

영국의 쇼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폴포츠’의 내한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폴포츠는 기적의 사나이로 불린다. 넉넉지 못한 집에서 태어나 특유의 외모와 어눌한 말투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그럴 때마다 그는 노래를 부름으로써 괴로움을 달랬다.

휴대폰 판매원으로 일하던 그는 우연히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지원서를 보고 꿈을 위해 도전을 해 세계적인 테너로 자리 잡으며 인간승리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은 여성소프라노 성정하, 현악5중주단이 폴포츠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날 폴포츠는 오디션 당시 화제를 일으켜 누적 조회수 1억건을 넘긴 ‘nessun dorma(아무도 잠들지 못하고)’ 를 선보인다.

사천문화재단 강의태 대표이사는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하여 질 높은 공연, 세계 유명 작품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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