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국제사진제,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호평'

선착순 30팀 130여 명 참여

제18회 동강국제사진제가 지난 7월 5일 개막해 현재 전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부대행사로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행사가 지역주민의 참여 속에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동강국제사진제 ‘행복한 가족사진촬영’ 행사는 가족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가족들의 사전신청 접수를 받아 국내 저명 사진가가 직접 진행한 촬영 이벤트로 가족사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동강사진박물관을 관람하고 동강국제사진제를 일반 대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문화체험 행사로 기획됐다.

영월군청 홈페이지 홍보를 통해 유선으로 신청한 선착순 30팀 130여 가족들은 양일 간 사전 배정받은 시간에 동강사진박물관에 도착해 가족사진도 촬영하고 동강국제사진제 전시도 관람하면서 가족 간의 화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영월군

촬영한 가족사진은 오는 9월 하순께 동강국제사진제 전시장에서 일주일간 전시한 후에 가족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김문정 작가는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이자 다양한 광고사진 작업을 진행해 온 저명한 사진작가로서 동강국제사진제 저변 확대를 위해 선뜻 촬영 작가로 행사 참여에 응해 행사의 취지를 더욱 빛냈다.

이재구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장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동강국제사진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및 참여 부대행사를 계속 마련해 문화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동강국제사진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동강국제사진제 전시행사는 오는 29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