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회관 1층 강당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작물별 농업기술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품목교육은 8 ~ 9월에 정식하는 양파, 마늘, 시설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동절기 작목별 재배기술교육을 사전에 실시함으로서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생산과 품질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파 재배교육은 29일, 마늘 재배교육은 30일, 시설가지 재배교육은 31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첫 번째 교육은 농협종묘 전북지사 강인진 강사가 양파재배의 환경조건, 고품질 모종 키우기, 생리장해 및 병해충 관리방법에 대해 사진을 활용한 알기 쉬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교육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이재선 팀장이 국내 마늘 품종의 현황, 중점재배관리사항, 병해충 및 생리장해 관리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이어 마지막 교육은 나루농업컨설팅 이정필 박사가 가지 수경재배에 따른 양액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이론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해 오면서 가졌던 궁금했던 점에 대해 풀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촌지원과 경영교육계에 문의하면 된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작목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재배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늘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농시기에 맞는 필요한 교육과정을 연중 상시 편성해 농업인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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