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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월드 “3일간 휴장 결정”, 사고 후 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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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월드 “3일간 휴장 결정”, 사고 후 안전이 최우선

유병천 이월드 대표 “미처 개선하지 못했던 부분, 이번 기회에 완전히 고치겠다”

▲이월드 다리 절단 사고 현장 사진ⓒYTN방송캡쳐
대구 이월드는 25일 3일간 자체 휴장을 결정하며 "전체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미처 개선하지 못한 부분을 완전히 고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 이월드는 지난 16일 아르바이트생의 다리 절단 사고를 통해 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되며, 그 원인이 안전불감증과 잘못된 관행에 의한 인재로 밝혀져 곤혹을 치루고 있다.

이에 이월드 측은 23일 유병천 대표의 입장문에 이어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놀이시설 전체 점검과 아르바이트 직원을 포함한 전체 직원의 안전 교육을 위해 26일부터 3일간 자체 휴장을 결정했다”고 추가로 밝혔다.

이월드 유병천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우방랜드 시절부터 겪어온 경영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미처 개선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고치겠다"며,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관리실 신설과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점검을 통한 모든 놀이기구에 대한 안전성 확보, 사고 직원에 대한 지원 대책 등 3가지 조치를 약속했다.

이월드는 해당 휴장 기간 동안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소속의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 팀을 통해 놀이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안전협회가 주관하는 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또 “후속 안전 대책의 진행을 위하여 국내 최고의 놀이시설 안전 전문가 선임 및 추가적인 직원 채용을 준비 하고 있으며, 놀이시설 안전을 위해 예산 30억 원의 세부 투입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체적인 안전에 대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월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이월드를 만들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놀이시설 점검과 안전교육을 진행하기 위하여 이번 휴장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휴장 기간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전체 직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월드 유병천 대표는 최근 “사고직원과 보호자에 대해 원하는 치료의 책임과 사고직원의 장래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고쳐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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