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해경, 바다에 빠진 여행객 모자(母子) 극적 구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해경, 바다에 빠진 여행객 모자(母子) 극적 구조

가족과 함께 고흥 녹동항 찾아 항ㆍ포구 구경 중 이끼에 미끄러져 해상 추락

여름휴가 막바지인 19일, 가족과 함께 고흥 녹동항을 찾은 40대 여성이 아들과 함께 항·포구를 거닐다 바다에 추락해 혀경에 의해 구조됐다.

▲ 휴가철을 맞아 고흥 녹동항을 찾은 이모씨와 아들 김모군이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2시 17분경 고흥군 도화면 녹동 수협 위판장 인근 항·포구에서 이 모(43세, 여, 인천거주) 씨와 그에 아들 김 모(7세, 남) 군이 바다에 빠졌으나,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모 씨는 가족과 함께 여행 차 고흥 녹동항을 찾아 항·포구를 거닐던 중 선박 계류시설인 경사로에서 아들을 안고 있다 이끼에 미끄러져 함께 바다로 추락했으며, 행인이 이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때마침 해상 순찰을 위해 준비 중인 녹동해경파출소 경찰관이 이를 발견, 구명장비를 갖추고 바다에 뛰어들어 무사히 엄마와 아들을 구조했다.

구조된 모자는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가벼운 찰과상만을 입어 119구급차를 이용 고흥 녹동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와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위험알림판이 설치된 곳이나 방파제, 갯바위 등은 미끄러워 추락할 가능성이 크므로 가능한 접근하지 말고 행락객 스스로가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