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청사, '가족과 함께 하는 날' 운영

엄마·아빠하는 일 궁금증 해결, 사무실 동료 간 화합 분위기 조성

경남도 서부청사 서부권개발국 근무직원들이 '우리가족 사무실 함께하는 날'을 운영했다.

15일 진행된 행사는 가족에게 내가 하는 일을 알려주고, 동료에게 가족을 소개하는 등 직장내 화합을 위해 준비됐다. 오전은 서부청사에서 오후는 가족과 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견학했다.

직원 가족들은 경남도청 소개 영상물 관람을 시작으로 부서장을 비롯한 직장동료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가졌으며 이어 재난상황 영상회의를 체험했다.

▲경남도 서부청사는 서부권개발국 근무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가족과 사무실 함께하는 날'을 운영했다.ⓒ경남도 서부청사

또 경남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보건·환경분야 업무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서부경남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정비(MRO)사업 현장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견학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엄마·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직접 와서 보니 더 잘 알 것 같다"며 "학교에 가서 부모님이 무슨 일 하시는 지 잘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석기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내가 근무하는 직장에 가족들이 방문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직장 동료 간 일적인면 이외에 인간적인 측면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우리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부권개발국을 시작으로 농정국, 환경산림국,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