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가 지난 7월 서귀포지역 의료인프라 개선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 하는것에 대해 서귀포시민 81.2%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은 서귀포의료원을 주로 이용하는 시내 12개동과 남원읍, 안덕면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1:1면접 조사방식으로 8개 문항에 대해 시행됐다.
조사결과 찬성 81.2% 반대 18.8% 로 나타났고 찬성 이유로는 높은 진료수준 기대가 71.7% 반대 이유로는 서귀포의료원이 자체역량을 키워야한다가 61.7%로 나타났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에 기능이 보강된 지역의료강화TF팀을 중심으로 서귀포시민의 간절한 바람인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운영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공보건의료시스템 개선 등으로 서귀포시 주민및 관광객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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