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주민 의견 반영된 2020년도 예산편성 준비

9월 8일까지 주민 설문조사, 주민 사업제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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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20년도 예산편성에 주민 참여를 보장해 재원 배분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주민 설문조사와 사업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설문은 분야별 우선 투자 선호도 등 20개 항목으로 내년도엔 어느 분야에 우선으로 예산을 투입해야 할지 주민의 의견을 들어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사업제안’을 통해 제안한 사업은 담당 부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해는 주민 사업제안사업 26건이 제출돼 9건을 채택 10억 원의 사업비를 올해 본예산에 반영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서 또는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안동시청 홈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