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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플랜트노조, 건설업협의회 규탄 및 총력투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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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플랜트노조, 건설업협의회 규탄 및 총력투쟁 선포

단체협약 위반, 단체교섭 거부나 해태하는 사용자 범죄자가 될 뿐…

전국프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는 8일 오전 여수시청 현관앞에서 2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산단건설협의회를 규탄하는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전국 플랜트노조 여수지부 조합원들이 8일 오전 여수시청앞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진규하)

노조는 회견문을 통해 "여수국산단 대기업의 이익은 프랜트건설노동자의 피와 눈물의 결정체로서 대기업들은 전문건설업채들에게 저가로 공사를 발주하고, 전문건설업체는 저가낙찰로 인한 저임금과 산업재해의 위험을 프랜트건설 노동자들에게 강요하고 있어 결국 플랜트 건설노동자들의 희생속에서 산단의 이익이 만들어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함에도 여수지역 전문건설업체는 "울산과 대산에서는 1만원이상 더 많은 임금을 주면서도 여수에서만큼은 주지 못하겠다"는 몽니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노조는 또, "여수지부와 여수산단건설협의회는 매년 임금협상 갱신체결을 위한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다"며 "2019년 단체교섭 또한 지난 5월 31일에 시작했고, 지금은 조합원 임시총회와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합법적인 쟁의권을 갖게 됐지만 건설업협의회는 단체협약을 위반한 공문으로 조합원들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에 대한 항의를 업무방해라며 집행부를 경찰서에 고소하는 등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여수지부 전 조합원은 2019년 임금투쟁을 승리하기 위해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합법적인 권리와 가능한 물리력을 총 동원하여 투쟁할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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