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영일만항-중국-러시아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 협약 체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영일만항-중국-러시아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 협약 체결

장금상선 8월 2일부터 영일만항-상해항-블라디보스톡항로 취항

▲정기항로 개설 협약식 ⓒ포항시
포항시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항로 다변화를 통한 영일만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포항영일만항-중국 상해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 컨테이너선 정기항로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임상섭 장금상선 상무, 김진규 포항영일신항만 대표, 배태하 포항항만물류협회장,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북도, 영일만경쟁력강화심의위 등 관계 기관단체 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설되는 정기항로는 장금상선에서 1만톤급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해 8월 2일부터 포항영일만항-중국 상해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왕복하는 주 1항차 직항 서비스로 매주 금요일에 입출항하게 된다.

장금상선은 2011년부터 영일만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 직항로를 운항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동남아노선을 운항한 바 있다.

이번 항로 취항은 장금상선의 영일만항 해상운송 세 번째 서비스로, 중국, 러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입 화물이 보다 원활하게 운송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자동차 등 러시아와의 교역량 증가와 중국과의 물동량 운송 강화 필요성에 따라 신규항로 개설을 위해 선사와 그동안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중국-러시아 항로 개설로 자동차, 철강, 우드팰릿 등 연간 약 1만2천TEU 정도의 화물이 이번 신규항로를 통해 수출입돼 영일만항 물동량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하고 있다.

포항 영일만항은 이번 항로 개설로 중국, 러시아, 일본, 동남아 등 7개국 25개 포트를 주 7항차로 직항노선이 연결되며, 유럽, 미주 등은 부산항과 연계한 환적서비스를 통해 수출입화물에 대한 원활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항로 다변화 및 항차 수 확대를 통해 영일만항의 해상 운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만 인입철도, 여객선 부두 등 대형 항만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포항시의 해양․항만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