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충북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수는 모두 1만 3917명으로 지난해보다 205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은 29일 내년도 도내 84개 고등학교의 552학급, 학생 1만 3917명의 입학정원을 확정했다.
이는 2019학년도 입학정원 1만 4122명보다 205명이 줄어든 것이다.
학급별로는 청주외고와 보은정보고에서 1학급씩 줄고, 충주 주덕고, 괴산 목도고는 2022년 3월1일자 학교 폐지 예정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아 총 4학급이 줄어든다.
반면 충주 국원고는 주덕고 폐지와 고교평준화 등에 따라 1학급이, 진천고와 음성고는 혁신도시 내 학생 수 증가에 따라 1학급씩 증설된다.
학급당 정원도 올해 26명에서 25.2명으로 0.8명 감소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고등학교 지원 현황과 진학 희망 조사 결과를 고려 신입생 정원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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