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전경. ⓒ프레시안(김종혁)
청주국제공항 항공기 정치장 등록이 25대로 늘어나면서 청주시의 세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항공기 정치장 신규 등록대수는 12대며 총 등록대수는 25대이다.
신규 등록은 대한항공 7대, 진에어 3대, 이스타항공 2대며 총 누계는 대한항공 10대, 진에어 4대, 이스타항공 11대다.
이에 따라 7월 정치장 등록 재산세 부과액은 18억 5600만 원으로 지난해 6억 2000만 원보다 3배 정도 늘어났다.
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정치장으로 등록한 항공기가 납부한 재산세의 20%를 항공기 정비료로 지원해 주고 있으며, 올해도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정치장으로 등록한 항공기가 증가해 청주공항 활성화는 물론 지방세 수입 증대까지 이어져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