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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의 사랑의 전도사 "임세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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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의 사랑의 전도사 "임세훈 원장"

장애로 근로능력 상실한 필리핀 다문화 가정에 희망을· ··다문화 축구단에도 지속 지원

전남 여수지역에서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임의원(여수시 문수동소재)임세훈 원장이 다문화 가정에 사랑의 전도사로 활동을 하면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임원장은 필리핀출신 크리셀다디빌라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언제라도 우리 주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안타까운 일이다"며 도움에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

▲다문화 가정에 사랑의 전도사로 활동을 하면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는 여수시 문수동 임의원 임세훈 원장 ⓒ프레시안(진규하)
크리셀다디빌라씨는 지난 2000년 행복을 찾아 국제결혼을 결심하고 여수에 온 필리핀 여성이다.

신혼 초 꿈만 같았던 결혼생활은 평소 장애를 앓고 있던 남편의 장애가 심해져 근로능력을 상실하면서 꿈이 깨지기 시작했다.

장애를 가진 남편과 노모,그리고 두자녀를 부양해야 했지만 서툰 언어와 타지생활에 직장을 찾아 전전긍긍해야 했고 지금은 자활근로 활동을 하면서 정부지원금으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 와중에 필리핀에서 남동생이 누나를 보기위해 어렵게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뻤으나 그 마음은 순간이었다.본인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동셍을 재우고 대접할 형편이 안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임세훈 원장은 크리셀다디빌라씨의 남동생이 여수에 머무르면서 생활할 수 있는 정도의 경비를 전달하고 동생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배려해 주었다.

크리셀다디빌라씨는 "한국에 시집와서 늘 부족한 살림에 고향에도 가지못해 부모님과 동생들이 너무 그리웠는데, 이렇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원장님께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원장의 다문화 사랑은 이번뿐이 아니다. 여수시 다문화축구단과 인연을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임원장은 여수시 다문화 축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술이나 체력등이 월등한 베트남출신인 곽명신(15세)군에게 2년째 매달 35만원 씩 후원하는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임원장은 "소중한 인연으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다문화가족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지역에서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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