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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167억원의 직접 경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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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167억원의 직접 경제 효과

시기 변경 및 기간 단축에도 프로그램 만족도 향상 및 타 지역 방문객 대폭 증가 평가

▲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포항시
지난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시기변경과 행사기간의 축소에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시민과 관광객으로, 약 167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용역을 담당한 ㈜로모 박주로 대표는 지난 12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가보고회에서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된 축제가 2일이 줄었음에도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포항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포항문화재단, 후원사,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일반시민 등 각계각층 60여명이 참석해 올해 불빛축제의 성과와 향후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평가보고회는 표창패 수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평가용역결과 발표, 발전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축제의 평가용역을 담당한 ㈜로모 박주로 대표는 "순수한 목적의 방문객 대상 '축제의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 결과 7점 기준 평균 5.4점을 기록했으며, 재미와 프로그램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재방문 및 타인 추천의사 의사에서도 5.65점으로 높은 점수를 보이며 향후 지속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 했다"고 평했다.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은 “이번 축제는 포항 정체성의 뿌리인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킬러 콘텐츠의 조화로움을 선보이고자 부단히 애를 썼다”고 말했다.

또 “POSCO를 비롯한 후원사,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시민축제기획단 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시민서비스를 강화해 더 나은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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