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항서 한 여름밤 영화와 째즈에 '풍덩'

19~20일 째보선창 영화제 개최...'대부'와 무성영화 상영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상반기 중앙동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선급 주차장 앞 특설무대에서 '째보선창 영화제'를 개최한다.

째보선창 영화제는 내항 기능의 쇠퇴에 따라 함께 쇠락해버린 째보선창에 영화와 음악의 불을 밝혀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영화제에서는 한여름 밤 영화음악 째즈 연주와 함께 추억의 무성영화가 상영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열리는 한국선급 주차장에 특설무대 설치관계로 전날부터 주차장 일부를 통제할 예정”이라며 “영화제 방문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근대문화역사 박물관 등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