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하 북부BIT산단)이 충청도의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올 연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연말 착공에 대비, 모든 절차를 빠르게 준비하고 10월부터 보상에 나서기로 했다.
북부BIT산단은 천안시와 코오롱글로벌 외 2개사가 민·관 합동으로 성환읍 복모리, 신가리, 어룡리 일원 87만5254㎡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약 2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게 된다.
북부BIT산단이 조성되면 1570여 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 유발 1691억 원, 부가가치 유발 1175억 원 등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07년부터 추진됐으나 지지부진하던 북부BIT산단 조성사업이 난관을 극복하고 비로소 올 연말 착공을 앞두게 됐다”며 “지역주민과 협의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낙후된 북부지역 균형개발 및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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