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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한·중·일 따오기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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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한·중·일 따오기 국제포럼 개최

한ㆍ중ㆍ일 3국 협력 상징 발전...세 국가 지방도시 협력 MOU도 체결

경남 창녕군에서 복원, 증식되어 지난 5월 22일 자연의 품으로 방사된 지 두달 반 만에 한·중·일 따오기 국제포럼이 1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과 중국 따오기포럼사무국이 주최했으며, 외교부 및 따오기 관련 한·중·일 지자체가 후원, 협력했다

▲사진 왼편에서 이종헌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한정우 창녕군수, 장 젠궈 중국 한중시 부시장, 미우라 모토히로 일본 사도시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제공

이 포럼은 따오기 복원 위주로 협력해 왔던 한·중·일 지방 도시들이 관광 등보다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됐다.

또한 경남 창녕군의 한정우 군수를 비롯해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중국 산시성 한중시의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3국 지방 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중·일 지방 도시가 따오기와 같은 생물을 매개로 협력체제가 이루어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며 세 도시가 앞으로 따오기와 관련된 행사을 활발히 개최하고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오전 포럼에 이어 오후에는 3개 시·군에서 온 어린이들의 교류공연이 있어 한국어로 함께 따오기 노래를 선보여서 우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따오기와 관련된 한·중·일 행사는 올해 가을 중국 산시성에서, 내년도에는 일본 사도시에서도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따오기는 지난 1979년 이후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2008년 중국으로부터 한 쌍을 들여와서 복원 및 야생방사에 성공했으며 일본 역시 1999년 중국에서 들여온 따오기 증식과 야생방사에 성공했다.

이러한 따오기 복원과 증식 과정에서 한중은 물론 중일, 한일간 협력이 긴밀히 이어졌으며 이제 따오기는 한중일 3국 협력의 상징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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