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고 무더위...주말 장마전선 다시 북상

기상청,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 내려 피해 없도록 안전사고에 유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장마전선이 또다시 북상하면서 내일 낮부터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1도, 울산 21도, 창원 21도, 진주 21도, 거창 20도, 통영 20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5도, 울산 24도, 창원 27도, 진주 29도, 거창 28도, 통영 2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 부산·울산·경남 주말 날씨. ⓒ기상청

내일(29일)은 남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전부터 비가 오겠다.

모레(30일)는 남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비가 오다가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과 모레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