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고흥해상서 조업 중 추락한 60대 남성 사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고흥해상서 조업 중 추락한 60대 남성 사망

조업 중 함께 밥 먹기 위해 선내 확인했으나 보이지 않아 해경에 신고

고흥 해상에서 조업 중 전남 순천에 거주하는 60대 선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2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22일 밤 11시 4분경 고흥군 과역면 진지도 북서쪽 4km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인 형망 어선 K 호(10톤, 승선원 3명, 순천선적)에서 선원 1명이 보이지 않아 해상으로 추락한 거 같다며, 선장 A 모(61세, 남) 씨가 어업무선통신국을 경유 여수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 22일 밤 11시 4분경 고흥군 과역면 진지도 북서쪽 4km 앞 해상에서 조업 중 거주하는 60대 선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여수해양경찰서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구조대, 각 파출소 구조정 3척을 급파하고 해상표류예측시스템을 이용해 사고해역 중심으로 집중 수색해 오늘 오전 K 호 우현 선미 해상에서 B 모(61세, 남, 순천거주) 씨를 발견, 인양하였으나, 맥박·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B 씨를 자동심장충격기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후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하여 고흥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안타깝게 숨지고 말았다.

K 호는 22일 오후 4시 27분께 전남 보성군 벌교읍 상진항에서 출항, 고흥군 진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이날 오후 11시 10분경 식사를 하기 위해 선내에서 B 모 씨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아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