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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소라면, 초등학교 인근 야산 '경비행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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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소라면, 초등학교 인근 야산 '경비행기 추락'

폭발이나 화재 등 추가 사고 없어···조종사 1명만 가벼운 상처

여수공항을 이륙해 비행훈련원 사무실이 소재한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A 씨(24세)가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조종사 A 씨(24세)를 119소방대원들이 구조하는 모습 ⓒ여수소방서

13일 오후 1시 59분께 전남 여수시 소라면 한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 소형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2016년 6월 17일 무안군 현경면 수양리 야산의 밭에 추락한 경비행기와 같은 교통대학교 비행훈련원이 운영하는 4인승 SR-20 기종으로 조종사 A 씨 1명만 탑승한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종은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기체가 통째로 낙하산에 매달려 안전하게 하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이날 기체에 결함이 발생하면서 기체에 낙하산이 펴져 하강하던 중 고압선에 낙하산이 걸리면서 야산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기체는 행인이나 건물이 없는 야산 자락에 떨어졌으며 폭발이나 화재 등 추가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나무에 걸린 채 매달려 있는 기체에서 A씨를 구조했으며 A씨는 가벼운 상처만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정확한 추락 경위와 기체 결함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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