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강수량 감소 등으로 하천수, 농업용수가 고갈되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면서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가뭄대비 관수장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가뭄대비 관수장비 지원은 양수기, 스프링클러, 송수호스, 물통 등 가뭄해소를 위한 각종 관수장비를 지원하며 농가당 사업비 한도 200만 원(보조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기준 지역 내 600여 농가에서 7억 6300만 원의 가뭄대비 관수장비를 신청했으며 오는 1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영농철 가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농작물 생육상황 모니터링 및 농가지도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처해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가뭄·폭염에 대비하여 2020년부터 당초예산에 관수장비 지원 예산을 편성하여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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