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외부환경 변화에 취약한 기존 주력산업 체질개선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3일, 전북도 현안사업과 밀접한 기재부 관계자를 방문해 부처반영 사업 삭감방지와 GM군산 폐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위기 실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를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기재부 부처 실링 배정 시 전북도에 영향이 큰 SOC, 농림, 환경, 문화분야의 부처실링이 축소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전북도는 기재부 단계에서 주요예산 증액을 위한 비상이 걸렸다.
송 지사는 이에 따라 기재부 구윤철 2차관, 양충모 사회예삼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 핵심인사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방문해 전북도가 국가예산 확보를 건의한 주요 분야별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했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나는 8월까지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등이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북 14개 지역 시장군수를 포함해 지역 국회의원 및 수도권 지역 등 범전북 출신 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수시로 개최 하는 등 시군, 정치권과의 공조활동 시스템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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