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수립

선박 화재 사고 예방 관리, 연안여객선 구명 설비 등 취약요인 집중 점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여름철을 맞아 선박 및 항만시설, 항만공사 현장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해상교통 환경특성을 반영한"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 여수 해양수산청 전경. ⓒ여수 해양수산청

여름철은 무더위 및 태풍 내습 등 기상악화와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 등으로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계절로 이에 대비한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따라서 여수해수청은 올해 8월 말까지 선박 화재 사고 예방 관리, 연안여객선 구명 설비 등 여름철 선박운항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각종 항만·어항 시설의 안전 점검과 항로표지시설 및 해상 공사 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육·해상을 아우르는 기상악화 대비 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수청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선박종사자 및 국민 안전의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양안전 캠페인과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양안전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