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훈훈한 ‘나눔문화’ 실천

아름다운 가게에 재활용품 200여 점 기부…30일 나눔장터 행사 개최

여수시의회가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름다운 가게와 30일 나눔장터 행사를 가졌다.

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의류, 스포츠용품, 식료품, 집기류 등 200여 점의 재활용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공식 후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30일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여수시의회

이날 나눔장터 행사에서 이상율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 공동대표는 수년째 의회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장을 서완석 의장에게 수여했다.

서완석 의장은 “우리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의 실천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윤활유와 같다. 여수시의회도 나눔장터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잘 사는 여수를 위해 시민 여러분도 나눔문화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성금 200만 원을 모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바 있으며 아름다운 가게는 시민들로부터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판매된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