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시정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5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계 대학생아르바이트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감소현상 극복을 위해 지난해 동기대비 232% 증가한 510개의 직접 일자리를 대폭 확대, 운영키로 했다.
대학생아르바이트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2개 영역 3개 기수로 나뉘어 기수별 각 170명 해수욕장&관광시설 128명, 사회복지시설 14명, 기타 28명을 선발하며, 삼척․맹방 등 15개 해수욕장, 대이동굴 등 7개 관광시설, 7개 지역아동센터 등을 비롯한 실과소․읍면동에서 시설운영, 학습지도, 행정업무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시청 총무과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특히 토․일요일에는 시청 총무과에서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다.
삼척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일반선발과 특별선발 3개 유형으로 구분 선발한다.
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3자녀 이상 가정 자녀에 대해 총모집인원의 10%인 51명(기수별 17명)을 특별선발Ⅰ 유형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또 근무여건이 열악한 노곡면 하마읍리마을관리휴양지 근무희망자를 특별선발Ⅱ 유형으로 6명(기수별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 재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총장 추천을 통해 특별선발 Ⅲ 유형으로 6명(기수별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 외 대학생은 일반선발 447명(기수별 149명)을 포함해 총51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특별선발Ⅲ 유형을 제외한 기수별․선발유형별 모집인원은 6월 27일 삼척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한편, 삼척시는 매년 연2회 방학기간을 이용해 청년 직접 일자리 320여개를 조성해 왔다.
삼척시 관계자는 “현장경험 업무가 대다수이지만 미래 지역리더로 성장할 대학생들이 사회적응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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