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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생명사랑 자살예방사업 ‘총력’

에어키스 캠페인 진행, 6월부터 숙박업소 10개소 가스 감지기 설치

여수시가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을 막기 위해 '에어키스 캠페인'을 벌이는 등 생명사랑 문화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먼저 시는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실시하는 ‘괜찮니? 에어키스 릴레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15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에어키스 캠페인 선두 주자로 나섰다. 에어키스는 ‘당신에게 따뜻한 생명의 숨을 불어 넣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관심과 표현이 곧 자살 예방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여수시

에어키스 캠페인은 ‘당신에게 따뜻한 생명의 숨을 불어 넣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관심과 표현이 곧 자살 예방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여수시 첫 주자는 권오봉 시장이었다. 권 시장은 지난 3월 15일 “우리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와 용기가 될 수 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과 백인숙 환경복지위원장 등 각계각층의 리더 9명이 릴레이에 참여했으며 메시지 영상은 여수시 전광판과 SNS(여수이야기) 등에 송출하고 있다.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으로 해시태그(#)와 함께 SNS 친구 2명 이상을 소환해 동영상을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시는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을 막기 위해 ‘삶:생명의 집’ 사업을 펼친다.

‘삶:생명의 집’ 사업은 숙박업소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객실에 설치된 감지기가 울리면 숙박업소 관계자가 신속히 자살시도자를 발견해 신고하는 내용이다.

여수시는 다음 달 숙박업소 10곳에 감지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숙박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이번 사업이 자살률 감소로 이어지길 수 있도록 시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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