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오는 28일 오후 1시 10분 대규모 복합재난 사고 대응훈련으로 한울원전 방사능 비상계획구역 5개 읍면(도계읍, 원덕읍, 가곡면, 근덕면, 노곡면) 주민 200명과 남초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 47명을 대상으로 방사능사고 시 주민 대피와 구호소 운영 체험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는 삼척시, 23사단, 삼척경찰서, 삼척소방서, 삼척교육지원청,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6개 기관 및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2개 단체 등 37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에 실제훈련을 통한 안보의식 고취와 방사능재난대응력 향상 및 시민들에게 변화된 새로운 을지태극연습을 알리기 위한 홍보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재민 구호센터를 운영하는 삼척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출입통제소, 제독소, 방사능 오염검사소 체험과 이재민등록, 구호물품배부,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방사선영향 집단상담, 갑상선방호약품 복약지도, 재난대피가방 꾸리기, 구호품세트 전시, 재난 시 행동요령 등 다양한 재난대비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을지태극연습은 평화롭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모두가 함께 만들기 위한 훈련으로 을지태극연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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