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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공장 농업용수 무단 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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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공장 농업용수 무단 사용 논란

경남 창녕군 성산면 정녕리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소류지 농업용수를 임의로 사용해 농민들로부터 원성을 듣고 있다.

23일 농민 A씨(67)는 “마늘 수확기가 끝나면 모내기가 곳 시작 되는데 레미콘 공장에서 농업용수를 수중펌프를 사용해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대책을 요구 했다.

▲경남 창녕군 성산면 정녕리에 위치한 소류지 ⓒ창녕군 제공
이 소류지를 이용하는 경작농지는 10헥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 됐다.

농어촌공사 창녕 지사에 따르면 이곳 소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사전에 소류지 저수율을 분석해 물 부족이 예상되면 인근 수리시설을 통해 영농기 이전 까지 용수를 확보 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 에는 물 관리 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원활하게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업용수 부족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창녕군 성산면 정녕리에 위치한 레미콘 공장에서 농업용수를 취수하기 위해 설치된 수중 펌프 ⓒ프레시안 이철우
농어촌공사 창녕지사는 업체를 대상으로 농어촌용수의 불법 이용 관련 법령에 따라 설치된 수중펌프 원상복구 및, 농업생산기반 시설 관리법에 따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농업용수로 레미콘 생산에 직접 사용한것은 아니다.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공장내 물 뿌림용으로 사용했다“고 해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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