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지역 종합병원인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암 치료 대표병원임을 입증했다.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유방암‧위암의 수술과 치료실력을 평가하는 항목 대부분에서 만점을 받으며, 평가가 시행된 이후 유방암은 6회 연속, 위암은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위암은 동일규모의 종합평균(99.42)보다 높고, 전체평균(97.32)보다 월등히 높은 100점을 받았다.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은 "현재 공사중인 암센터가 완공되면 기존에 운영되던 암종별 센터들의 기능을 통합하고 포괄적인 암치료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부지역 암 환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적정성평가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위암과 유방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두 평가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위암은 100점 만점, 유방암은 99.58점을 기록하며 국가로부터 위암과 유방암 치료를 잘 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문수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위암 평가는 4년 연속, 유방암은 6년 연속으로 적정성평가가 시작된 이래 단 한번도 1등급을 놓친 적이 없다"며 "자만하지 않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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