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6월부터 타는 쓰레기와 타지 않는 쓰레기를 분리해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쓰레기 배출방법을 매립에서 소각으로 변경함에 따른 조치이다.
‘타는 쓰레기’는 기존 흰색 종량제 봉투 또는 분홍색 타는 쓰레기용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고, ‘타지 않는 쓰레기’는 타지 않는 쓰레기용 종량제 마대에 넣어 배출해야하며 타지 않는 쓰레기는 도자기, 깨진 유리, 조개류 껍데기, 뼈다귀, 고양이 배변 모래 등이 있다.
분홍색 타는 쓰레기용 종량제 봉투와 타지 않는 쓰레기용 종량제 마대는 기존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구입 가능하며 종량제 마대는 10리터 용량으로 종량제 봉투와 동일한 가격인 150원에 판매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타지 않는 쓰레기가 소각시설에 혼합 반입되면, 장비 고장의 원인 되고 소각처리 효율성도 낮아진다. 원활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며 철저한 분리배출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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