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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주화운동은 한국 인권신장과 민주발전에 결정적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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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주화운동은 한국 인권신장과 민주발전에 결정적 전기"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촉구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16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기'를 맞아 논평을 내고 "광주민주화운동은 군부독재를 반대한 시민들의 민주화 투쟁였으며 1980년대 민주 항쟁의 기폭제가 되면서 한국의 인권 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결정적인 전기로 작용한 역사적 기록"이라고 뜻을 기렸다.

전북도당은 또 "광주민주화운동 39주기를 맞아 전 당원과 당직자는 5.18의 위대한 시민정신과 희생자 유가족에게 먼저 깊은 위로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그러나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여년의 역사에서 올해처럼 5.18의 역사적 의미가 짓밟히고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가 훼손되었던 적은 없었다"면서 "자유한국당의 당직자와 의원들에 의해 저질러진 5.18의 정신과 민주화운동이 ‘폭동’ ‘5.18유공자라는 괴물집단’으로 매도된 천인공노할 작태가 벌어진 해이기도 하다"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더구나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마저 자당의 의원들이 저지른 망언과 망동에 대한 최소한의 징계마저 미루는 염치없는 짓을 계속하면서 광주방문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지역분열과 갈등을 야기하는 대한민국의 불행한 사태"라고 우려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특히 올해는 사살명령을 내린 사람이 전두환이라는 증언과 증거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으며 사실규명에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라는 국민적인 단죄로 더 이상 악순환이 계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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