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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23년까지 유수율 85%까지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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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23년까지 유수율 85%까지 끌어올린다

올해 45억 투자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관망정비, 누수탐사 등 진행

전북 완주군이 유슈율을 85%까지 끌어 올리기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14일 완주군은 2018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해 11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첫 단계인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위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용역업체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 중에 있으며 사업수행능력평가 및 기술제안서평가 등 절차가 완료되면 이달 말 최종 선정돼 용역수행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통한 현대화 사업은 총사업비 297억원 규모로 완주군 8개 읍면 상수도 기반시설 관리의 최적화와 노후관망 개량사업이다.

이를 통해 군의 상수도서비스 품질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완주군은 타 군에 비해 높은 공급물량을 갖고 있지만 전체관로 중 18%에 달하는 관로가 20년 이상 노후관로여서 지속적인 시설물 정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노후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정비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추진되며, 완주군 8개 읍면(삼례, 봉동, 용진, 상관, 이서, 소양, 구이, 고산) 상수도 급수구역이 대상이다.

올해는 국비 26억원을 포함해 총 45억원을 투자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관망정비, 누수탐사 등을 병행 추진하게 된다.

군은 이번 현대화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현재 68.1%에 머물러 있는 유수율을 목표치인 8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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