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농촌 취약지역인 미로면에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공립 미로어린이집 신축공사’ 를 13일 착공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미로어린이집은 농촌 취약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10억 2500만 원을 투자해 오는 9월 준공, 10월 이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미로어린이집은 2012년 3월 미로면 적병길 18에 소재한 현 건물에 인가를 받아 영유아 22명을 보육교직원 6명이 보육하고 있었으나, 건물이 비좁고 노후되어 삼척시에서 작년에 부지를 매입해 최근 설계용역을 마쳤다.
또한, 삼척시에서 원당동에 추진 중인 ‘공립 샛별어린이집 이전 신축공사’는 5월 중순 설계용역을 마무리 후 오는 6월 착공,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원덕읍 호산리에 신축 중인 ‘공립 호산어린이집’은 이달 말 준공 후 어린이집과 평생학습센터 운영을 준비해 올 하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보육환경이 동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에 있는 공립어린이집의 환경개선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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