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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모범어린이·아동복지유공자 에 대한 표창 및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 등이 진행됐다.
전주시는 지난 3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어린이와 아동복지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제9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난타 공연으로 포문을 연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24명의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어린이헌장 낭독과 축사, 참석자 전원이 함께 부르는 어린이날 노래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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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행사는 어린이들의 방송 댄스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버블 매직쇼’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국립무형유산원 야외마당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굿네이버스 등 아동 NGO 단체와 함께하는 실종유괴예방 캠페인 △아동학대예방 체험 부스 △솜사탕·슬러시 만들기 △비눗방울과 풍선아트 등 체험행사 △전주시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 전시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풍성함을 더했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의 희망이자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모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동이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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