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지난 27일 광주 광서구 보라매 축구공원에서 열린 제22회 교육부장관기 축구대회에서 제주교육청과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승부를 결정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힘겹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광주시교육청 주관으로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직원 600여명이 참여해 4개 조로 편설, 예선전은 같은 조 선수단이 서로 한 번 이상 겨루는 풀리그 방식으로 8강전부터 승자진출전(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 축구팀은 1995년 제1회 교육부 개최부터 이번 대회까지 꾸준히 참여해 2002년과 2009년 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매년 토너먼트진출에 빠짐없이 진출하는 강팀으로 2020년 23회 전국교육청 축구대회 도 교육청에서 연다.
이명환 경북교육청 축구동호회 단장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타·시도 교직원들에게 경북을 홍보할 수 있는 경기 준비와 또 한 번의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대회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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