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의 이와 같은 국가예산 확보활동은 부처 예산 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4월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해 부처 단계부터 신규사업 반영과 정부 예산을 적극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추진한다.
지난 9일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나 군산시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하였고, 이어서 해양수산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실・과장을 차례로 만나 건의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나갔다.
이어 10일에는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을 찾아가 군산사랑상품권을 비롯한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일자리창출 사업,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사업 등 지역경제 위기극복 지원을 위한 주요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목적예비비와 정부 추경의 전폭적인 지원을 거듭 호소했다.
연일 이어진 중앙부처 방문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해양수산부 ▲어청도 노후여객선 대체건조 사업 60억원 ▲군산항 신규 지정항로 준설사업 26억원 ▲항만역사관 건립사업 5억원을 건의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사업으로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50억원 ▲상용차사업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사업 127.7억원 ▲대형구조물의 설치 및 운송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 100억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으로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구축 80억원 ▲협동화공장 운영을 위한 스마트 JV센터 건립 100억원 ▲대형 풍력시스템 시험 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 18억원 ▲조선기자재기업 업종 전환 지원사업 30억원 ▲수상형 태양광 종합 평가센터 구축 30억원 ▲태양광 발전성능 장기 모니터링 인프라 시범구축 30억원 등을 건의했다.
강시장은 “어려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부처 예산 편성시기에 우리시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 논리를 갖춰 부처 방문활동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오는 19일에는 김관영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정치권 공조를 강화하고, 전부서가 4월과 5월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총력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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