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중국 광동성 소재 이화원음식서비스유한공사(梨花苑飮食服務有限公司)와 국제주문식교육협약을 체결, 재학생들의 해외 현장실습과 졸업생들의 해외 취업 확대에 나선다.
영진전문대학 국제관광조리계열은 지난 9일 대학 연서관 계열 회의실에서 중국 광동성 중산시(中山市)에 본부를 둔 한국정통음식외식업체인 이화원음식서비스유한공사(이하 이화원)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원은 1000여 명 직원을 둔 한국정통외식업체로 지난 2015년 1호점을 개점한 이래, 한류 바람과 한식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2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중국 전역으로 가맹점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중국 내‘미식의 절대지존’으로 통하는 광동성에서 육류와 해산물전문으로 까다로운 현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고, 나아가 한식의 세계시장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교종 국제관광조리계열부장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계열은 매년 10여 명의 매니저먼트 취업을 이화원으로부터 약정받았고, 여기에 더해 협약반 학생들이 현지 취업과 창업도 연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된‘중국관광서비스반(국제관광조리계열 내)’은 중국관광전문가와 중국어통역서비스 업무 관련 직종에 종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특화된 주문식교육 협약반이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 2018년 중국 우한한진의료미용병원과 올해 초에 중국 쿤밍한진의료미용원 및 대만의 메이캉헬스사업주식회사 등과 산학협력을 추진함으로 재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해외실습과 중화권 해외취업의 문호를 활짝 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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