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계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9일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하고 성금 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성금을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쓰이도록 전국재해구호협회(대표 송필호)에 기탁할 계획이다.
문태곤 대표이사는 “산불로 인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강원랜드는 이번 성금 기탁뿐 아니라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방법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강원도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와 2005년 양양산불 이재민 돕기에 각각 2억3800만 원과 1억 원 등의 성금지원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등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폭설, 가뭄, 태풍 등 대형 재해가 발생할 때 마다 성금기탁, 긴급 구호물품 및 인력 등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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