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지난 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준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엑스포 전시시설 보강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국비 확보는 중앙정부가 인정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엑스포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행사 준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내에서 공룡을 주제로 한 축제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지난 2006년 4월 첫 개최돼 내년이면 5회 차를 맞이한다.
엑스포조직위는 내년에 개최되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 최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엑스포주제관(다이노토피아관)에 2020엑스포의 핵심 콘텐츠인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VR․AR․MR)을 활용한 체험형 공간과 사파리 영상관, 작동공룡, 4D영상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고성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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