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배, 리퀴드 드롭아트 사천에서 사진전

사천 미술관 전시실..."순간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다"

오랜 세월 사천 지역에서 활동해온 사진작가 박인배가 새로운 시각의 리퀴드 드롭 아트(Liquid drop art)로 불리는 물방울 예술 작품을 조명하기 위해 첫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4월 2일부터 28일까지 사천 미술관 에서 리퀴드 드롭 아트 작품 45점과 사천 8경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물과 빛의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물방울 예술사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 행사는 오는 6일 오후 3시 사진 관련단체 인사들과 지역 예술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박인배 사진전 포스터

‘리퀴드 드롭 아트’란 떨어지는 물방울이 만들어내는 형태들을 사진으로 담아낸 것을 일컫는다. 물방울이 낙하하여 튀어 올라 물기둥을 만들고 뒤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 충돌 하면서 탄생되는 기묘하고 다양한 형상들을 카메라의 고속 촬영으로 담아낸 것이 리퀴드 드롭 아트(liquid drop art)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물이 가지는 에너지가 무궁무진 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물이라는 매개체가 아름답고 신기한 예술로 탄생하는 것에 경이로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좀 더 진보된 작품과 아름다운 물방울 예술(liquid drop art)을 널리 전파 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장비의 개발에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