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읍 진두마을과 조선소 간 도로가 12년 만에 뻥 뚫렸다.
이도로는 지역숙원사업으로 지난 2006년 12월에 착공을 했으나 토지수용 문제와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결국 12년만에 완공을 하게 된 것이다.
2006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폭 15m, 길이 2078m, 왕복 2차로 로 마무리된 이도로는 142억 원의 총사업비 중 85억 여원정도가 토지수용비로 지출됐다.
특히,「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상평가를 한후 1년이 경과할때 까지 보상계획이 체결되지 아니한경우 1년후에 재평가를 하게 되어 있어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이번 공사에서는 인근 주민과 조선소 근무자, 관광객 등을 위해 주차 공간을 양쪽 도로에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진두, 진목 마을 간 차량 통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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