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DIMF, 올여름 초연 신작 창작뮤지컬 4편 선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DIMF, 올여름 초연 신작 창작뮤지컬 4편 선정

제작지원금, 공연장대관료, 티켓 판매금 전액 귀속 혜택… 실질적 제작 여건 제공

지난 12년간 총 54편의 신작 뮤지컬을 탄생시키며 국내 창작뮤지컬의 산실로 자리잡은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메인 프로그램인 ‘창작지원사업’이 올여름 DIMF에서 초연을 선보일 신작 뮤지컬 4편의 선정작을 발표하며 뮤지컬 관계자와 관객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뮤지컬의 대중화와 더불어 한국 창작뮤지컬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DIMF는 제1회 축제부터 국내최초로 창작지원사업을 시작해 그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식구를 찾아서', '지구멸망 30일 전' 등 다수의 수작을 탄생시키며 우수한 한국 창작뮤지컬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지원 사업으로 축적한 다양한 제작 지원 노하우, 해외 교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DIMF는 스페셜레터, 마이 스케어리 걸, 사랑꽃 등의 해외진출의 교두보로 활약하며 그 명성을 더한 바 있다.

이처럼 ‘DIMF 창작지원사업’의 지원 속에 한국 창작뮤지컬 시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주인공을 발굴하기 위해 DIMF는 지난 1월 7일부터 1월 23일까지 본 사업의 열세 번째 공모를 진행했고, 무대에 오른 적 없는 순수 창작뮤지컬 48편이 접수됐다.

그 결과 제출된 대본과 음원을 바탕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개별 심사및 최종 선정작 심사를 거쳐 총 4개의 신작 뮤지컬이 선정됐으며, 심사위원단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작품들이 다수 지원해 정량 및 정성적 평가를 반영, 완성도 및 작품의 실험성과 도전 정신에 많은 중점을 뒀다"는 총평과 함께 "특히 올해 지원한 대부분의 작품이 바로 무대화 될 수 있을 만큼의 완성도와 더불어 흥행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4 작품에 대한 기대가 어느 해 보다 높다"고 전했다.
▲창작 뮤지컬 엘리 펀트 박스 공연 사진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DIMF창작지원사업의 열세 번째 주인공이 될 총 4개의 신작 뮤지컬을 살펴보면, 앞이 보이지 않지만 누구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져 ‘제2의 헬렌 켈러’로 비견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송 오브 더 다크(Song of the Dark)> 뮤지컬 <유앤잇(YOU & IT)>은 인간의 삶에 많은 이점을 가져올 것임이 분명하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함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인공지능(AI)인 ‘로봇’을 소재로 했고, 뮤지컬 <윤아를 소개합니다(Life of twenty-nine)>는 ‘영상라이브콘서트뮤지컬’이라는 신선한 도전을 보여 줄 예정이다. 네 번째 작품인 <톰 아저씨(UNCLE TOM’S CAVIN?)>는 마음 좋은 이웃이었던 소설가 ‘톰’이 남긴 작품을 훔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캐빈’의 이야기.

이처럼 다양한 장르와 스토리로 관객을 만나게 될 ‘DIMF 창작지원사업’의 신작 4편은 오는 6월 21일~7월 8일까지 개최되는 제13회 DIMF를 통해 초연을 갖게 되며 DIMF는 제작 지원금, 공연장 대관료,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티켓 판매 수입금 모두를 공연단체에 귀속시키는 등 공연 제작진이 가장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초연 무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본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창작뮤지컬상의 주인공은 이듬해 유수의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제14회 DIMF 공식초청작으로 재 공연의 기회를 얻게되며 그 결과는폐막행사인 제13회 DIMF 어워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매년 심사에 어려움을 겪을 만큼 참가작품이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는 소식이 더없이 반갑고 뿌듯하다."며 "올해 고심을 거쳐 선정된 4개의 작품은 모두 탄탄한 완성도를 기반으로 실험적인 면과 흥행적인 요소를 모든 담은 작품들로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구현될지 상당히 기대되며 DIMF는 이들의 성공적인 무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DIMF는 창작지원사업 선정작품 발표로 제13회 DIMF의 작품을 일부 공개한 가운데, 베일에 싸인 세계 각국의 ‘공식초청작’을 비롯해 올여름 대구에서 펼쳐질 열세 번째 축제에 대한 기대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