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에서는 2019년도 장학금 지급 계획 등 6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으며 경산시 장학회는 2019년 장학금 지급 대상을 성적 우수, 근로 자녀, 다자녀 장학금 등 10개 분야로 나누고 260명에게 2억6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는 지난해 장학금 지급액 대비 3천만 원 이상 증가된 예산으로, 더 많은 수혜자를 발굴․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다자녀 장학금을 올해부터는 해당 학생 전원에 지급하는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3자녀 이상 가구의 최상급 학생 1명에게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3자녀 이상 가구의 모든 재학생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경산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3자녀 이상 가구는 소득과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초․중․고․대학생에게 각각 100만 원씩 지급할 계획으로 수혜자들이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영조 경산시 장학회이사장은 “해마다 경산시 전체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출산율은 여전히 저조한 편“이라며 ”경산시 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이 다자녀 가정에는 경제적인 도움이, 자녀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가정에는 출산장려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산시 장학회 2019년도 장학금 지급계획은 3월 4일 장학회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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