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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천안 유치…천안시의회도 지원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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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천안 유치…천안시의회도 지원 사격

시의회, 11일 성명서 발표…'아산도 천안 지지' 충남권 단일화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크러스터 유치를 위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숙종 기자)

충남 천안시가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크러스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의회도 유치 촉구 성명서를 내고 힘 보태기에 나섰다.

천안시의회는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시는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고 수도권 전철, 고속철도, 경부고속도로 및 건설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까지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우수한 도로와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13개 대학과 전국 최고수준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인재 확보도 가능하다"고 유치 당위성을 밝혔다.

이어 "SK하이닉스 유치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부지 확보도 지난 23일 발표된 정부의 국유재산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99만㎡ 규모의 천안종축장 부지 활용이 가능해 반도체 특화클러스터에 필요한 산업용지 제공도 적극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가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을 통해 더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만큼 수도권에 대규모 반도체 특화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은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조에 정면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피력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공장총량제는 수도권 비대화를 막는 최후의 보루"라며 "대기업의 지방투자를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회생시켜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강화해야 한다. 실제로 경기도는 수도권 공장총량제에 따라 2020년까지 입주량이 배정완료됐고 입주계획도 확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는 충남 천안을 비롯해 경기 용인과 이천, 충북 청주와 경북 구미 등이 유치 의사를 밝혔다. 충남 아산도 유치를 추진했지만 천안으로 단일화해서 유치 경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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