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2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쌀 생산조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8,586ha에 29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쌀 생산조정제로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수급안정과 밭작물 등의 자급률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두류 3,161ha, 일반작물 1,025ha, 조사료 866ha 등 총 5,052ha의 논 타작물 전환을 추진하고 141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 이행점검 후 12월 중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최근 쌀값 상승으로 사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식품부, 시·군, 농업인단체, 농협, 유관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논 타작물 재배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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