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26회 태백산 눈축제를 앞두고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친절교육 및 위생관리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관내 일반음식점 230개소와 공중위생업소 81개소에 대한 이번 점검을 통해 친절하고 청결한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 난방기 사용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으로 화재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눈축제 기간 중 임시 운영되는 업소 15개소에 대해서도 15일에는 친절‧위생교육, 21일부터 23일까지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 및 간이미생물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눈축제 기간 중 태백을 찾으시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 업소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순백의 설레임’을 주제로 제26회 태백산눈축제가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을 비롯해 태백문화광장,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구문소 등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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