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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찾은 외국인 관광객 54% 증가...기간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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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찾은 외국인 관광객 54% 증가...기간도 늘어

대만과 홍콩서 대폭 상승, 울산시 '관광상품 개발·지원' 효과로 판단

지난해 울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017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체류기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18년 울산지역 여행사 주관 관광객 현황(인센티브 지원 여행사)'을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행사 주관 2018년도 관광객은 5만2320명으로 전년도 3만3938명 대비 54.2%(1만8,382명) 증가했다.

이중 외국인은 2만5618명으로 지난 2017년 7514명 대비 무려 240.9%(1만8104명)나 증가했다. 내국인은 2만6702명으로 전년 2만6424명보다 1.1%(278명) 소폭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대만(340.2%)과 홍콩(4598.1%)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관광객 체류 기간도 2017년의 경우 당일상품 483명, 2일 상품 5712명, 3일 이상상품 1319명에서 2018년은 당일상품 967명, 2일 상품 2만2398명, 3일 이상상품 274명으로 체류형 관광객이 250.6%나 증가했다.

울산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울산관광정책설명회(2회)와 울산 전문가이드 양성(3회, 66명), 울산 전담여행사 공모 선정(6개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팸투어 대상 확대(20회, 543명) 등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울산 관광상품을 신규 개발하고 중점 지원했다.

특히 새로운 미디어를 활용한 울산관광 홍보 채널 다양화를 위해 10부작 웹드라마 제작, 해외(대만, 베트남) TV 프로그램 제작 방영, 바이럴, 다중채널 네트워크(MCN), Vlog, 시티투어 홍보영상 제작 송출 등 온라인 기반 울산홍보라인을 구축해 울산 관광자원과 정책을 홍보하는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울산시 최평환 관광진흥과장은 "울산시가 산업도시에서 점차 관광도시로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며 "올해도 울산이 가진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잘 다듬고 명소화해 관광산업이 지역 주력산업을 보완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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