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환영(64) 자유한국당 충남 천안 갑 당협위원장이 당협위원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2일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길 위원장이 지난해 연말 중앙당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길 위원장이 지난해 연말쯤 개인 이유로 사퇴의 뜻을 밝혔다. 이유는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달 15일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열고 그동안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 관련,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당시 길 위원장은 재신임을 얻어 인적쇄신 대상에 오르지 않았다.
한편 길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6월1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충남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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