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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유도 꿈나무 선수들에게 금메달리스트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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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유도 꿈나무 선수들에게 금메달리스트 재능기부

한국 유도 간판 하이원 스포츠팀 곽동한 선수, 1일 선생님 활동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스포츠팀이 21일 오후 3시, 정선 사북 초등학교를 방문해 ‘유소년 유도교실’을 진행했다.

폐광지역 스포츠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유도교실에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90kg)인 High1스포츠팀 소속의 곽동한 선수가 1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사북 초·중학교 유도 꿈나무 17명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곽동한 선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누르기, 조르기, 꺾기, 메치기 등의 유도기술 시범과 함께 1:1 개별 레슨을 진행해 각자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21일 정선 사북초교 체육관에서 유소년 유도교실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하이원스포츠팀 소속 곽동한 선수. ⓒ강원랜드

또 특강을 통해 그동안 선수생활을 하며 겪었던 도전과 좌절에 관한 생생한 경험담과 꿈나무들이 평소 갖고 있던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곽동한 선수는 “오늘 이 시간이 그동안 내가 받아왔던 격려와 도움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서 행복했다”며 “오늘 만난 학생들이 향상된 기량으로 각종 대회를 석권할 날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꿈나무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의 High1스포츠팀은 폐광지역 유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유도교실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운동여건이 열악한 강원도 내 학교 운동부의 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의 기량 향상 및 도내 학교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강원도 학교 운동부 지원’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강원도 내 295개 학교 운동부에 약 37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스포츠 꿈나무들의 성장을 응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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